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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 등과 함께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면담했다.
최 회장은 이날 명절기간 중 ‘청탁금지법(김영란법)’상 농림축수산물 선물가액을 정례적으로 상향해줄 것을 정 총리에게 건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 명절 농림축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적극 도와준 덕분에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임업인 뿐만 아니라 농어업인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농림축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절기간에 한해 상시적으로 농림축수산물 선물가액을 올릴수 있도록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등 정부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 총리는 “명절기간 선물가액 상향 조치로 인해 농림축수산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농림축수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