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하된 STS 후판은 싱가폴 유통업체인 미카스(MIKAS)에 공급되는 총 60톤 분량이다. 미카스는 동남아시아의 스테인리스 업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업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출하식에 참석한 권병훈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은 축사를 통해 “1500억 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용단과 빠른 시간 안에 공장건설과 제품생산 및 수출까지 이루어낸 SM스틸 임직원들의 노고에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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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스틸이 제조하는 STS 후판은 설비의 우수성으로 인해 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SM스틸 관계자는 “STS 후판은 POSCO가 만든 소재를 슈퍼레벨러로 교정한 탁월한 품질의 제품”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제품 브랜드를 ‘STS 슈퍼플레이트TM (STS SuPer PlateTM’)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SM삼라, 라도 등 건설부문과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SM벡셀 SM스틸 SM인더스트리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과 서비스·레저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