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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와 지난 6월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소·투표소 물품세트 제작 사업과 관련해 중앙선관위가 특정 업체와 유착한 의혹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선관위 특검팀은 해당 사업 규모가 합계 50억원 상당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7일 공식 출범한 선관위특검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개표 강행, 투표 통계 조작 의혹 등 6·3 지방선거 관련 의혹을 비롯해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 △부정 채용·승진 특혜 △선거 물품 수의계약 특혜 및 업체 유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17일 중앙선관위를 포함해 지방선관위 등 10곳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특검보 1명과 검사 6명, 수사관 68명 등 75명을 투입해 선관위 내부 서버 자료 등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또 이달 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 공개 검증을 위해 관계 기관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수의계약 특혜, 업체유착 등 선관위의 방만 운영 전반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 소재를 엄중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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