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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의 2분기 매출액은 4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33.5% 줄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전체 영업비용은 3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부문별로 화력 매출은 2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준공 기준 계획예방정비 실적은 37기로 전년 동기보다 17기 감소했지만 진행 중인 계획예방정비공사 실적이 늘어난 영향이다.
원자력 부문 매출은 1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2분기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 원전은 13기로 지난해 같은 기간 8기보다 5기 늘었지만, 증가분이 장기계약이어서 매출 인식 비중이 낮았다.
특히 대외 부문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대외 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급감했다. 포스코와 GS 등 주요 프로젝트가 종료된 영향이다.
김 연구원은 “톱라인(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대외 부문 매출 급감”이라며 “포스코, GS 등 주요 프로젝트 종료 때문인데, 하반기 광양 바이오매스 O&M 사업이 예정에 있어 일시적인 기저효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 매출 급감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으며, 원자력 부문 계획예방정비 증가 및 일정 지연에 따른 단기 노무원 채용 확대 등으로 전체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943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실적 눈높이도 낮췄다. 2026년 이익 추정치를 9% 하향하고 최근 급격한 주가 조정에 따른 역사적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을 반영해 적용 멀티플을 기존 19.3배에서 17.3배로 10.4% 낮췄다. 이에 목표주가도 5만7000원으로 16.2%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을 반영해 2026년 이익 추정치를 9% 하향 조정하고 최근 급격한 주가 조정으로 인한 역사적 평균 P/E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16.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관련 신규 수주가 임박한 가운데, 올해 준공이 완료되는 새울 3·4호기 및 203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한울 3·4호기 등 중장기적으로 실적 기반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8년 연속 50% 이상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주로서의 메리트 또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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