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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의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은 1927년 경성수산(현 노량진수산시장) 개장 이래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꽃게, 대하, 장어, 오징어, 민어, 멍게 등을 파는 1층 판매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만나 장사 근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제가 와서 조금이라도 시장 상인들이 힘이 나면 좋겠다”고 말하자 주변 상인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이날 현장학습을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무슨 생선을 봤느냐’, ‘꽃게는 만져 봤느냐’ 등을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수산물 소비 촉진 차원에서 이날 시작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 직접 구매한 영수증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았다. 온누리 상품권 행사는 수산 시장에서 물건을 산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산 가격의 30%를(40%까지 확대 예정) 상품권으로 1일 최대 2만원 환급해 주는 것으로, 연말까지 계속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 등과 시장 2층 식당을 찾아 우럭탕, 전어구이, 꽃게찜 등으로 오찬을 했다. 이후 식당 직원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장사 잘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