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의 2인자 아부 빌랄 알미누키를 제거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환영식에서 미소를 보이며 꽃을 흔드는 어린이들을 향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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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트루스소셜)에서 “오늘 밤 나의 지시에 따라 용맹한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던 테러리스트를 전장에서 제거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매우 복잡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며 아부 빌랄 알미누키 제거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가 제거되면서 IS의 글로벌 작전 능력은 크게 축소됐다”고 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알미누키는 IS 지도자로 활동하며 미 국무부·재무부 제재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인들이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박해를 받고 있다며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자주 시사해 왔다. 미국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나이지리아군과 함께 나이지리아 내 IS 거점을 공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