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상 보급 및 대중화 목표로
개막 후 10월까지 7개월 간 전개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4월 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2025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선명상대회’는 불교 수행법인 참선을 현대화한 선명상의 보급 및 대중화와 국민 행복 증진 기여를 목표로 지난해 처음 기획했다. 2회째에 해당하는 올해 행사 개막식에서는 미륵대불을 활용한 ‘세계평화’ 기원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박범훈 원장과 국내외 유명 명상가 등이 함께하는 선명상음악회도 진행한다.
4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봉은사 전체를 선명상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2025 국제선명상축제’라는 이름 아래 △연애 고민 토크쇼 명상 △진로 고민 토크쇼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4월 3일부터 6일까지 봉은사 인근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국제선명상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인천과 경기, 강원, 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호남, 제주 등 전국 주요 사찰에서 ‘지역 국제선명상대회’를 연다. 10월에는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명상과 교육’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와 ‘국제선명상대회’ 시상식 및 폐막식을 진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선명상은 단순한 수행을 넘어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국민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이 마음의 평온과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선명상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누구나 쉽게 하루 5분 선명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명상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교육 분야에 접목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명상의 대중화와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