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계엄사과, 반쪽짜리…尹응원받은 윤갑근부터 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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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6.03.10 10:03:41

원내대책회의 “지방선거 앞둔 미봉책에 불과”
尹 ''나가 싸워 이기라'' 윤갑근 후보부터 제명해야”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의 계엄사과에 대해 “반쪽자리”라고 맹비난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윤석열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면서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그는 “윤석열과 결연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윤어게인에 반대한다는 것인지 파악하기가 어렵다”면서 “내란 수괴의 윤석열은 정치적으로도 사법적으로도 이 사회에 다시는 복귀할 수 없는 중범죄자인데, 이 당연한 사실을 두고 결의문까지 발표해야 하는 국민의힘이 과연 공당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선거라는 당장 눈앞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어제의 사과가 진심이라면 윤석열에게 나가 싸워 이기라라는 응원을 받은 윤갑근 충북도지사 예비 후보부터 당장 제명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윤석열은 내란수괴이다. 12·3 계엄은 내란이다라는 명확하게 입장을 정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밝히라”면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총칼로 짓밟는 윤석열은 사형에 처해야 마땅하다는 목소리를 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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