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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지난해 매출 4조원 육박…영업이익 42%↑

한전진 기자I 2025.04.14 16:09:19

"고물가에 가성비 제품 수요 증가"
"균일가 상품 공급에 사업 역량 집중"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균일숍 다이소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다이소 매장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14일 다이소의 운영사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3조 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1.8% 증가했다.

다이소는 고물가에 따른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시즌·시리즈 등 전략 상품의 인기 등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원가율 감소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올해도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성다이소는 1997년 서울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5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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