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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위한 교육 지원

문승관 기자I 2021.03.23 16:04:33

3D 프린팅, 모델링 등 전문교육…4차산업 기술 전문가 양성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3일 4차 산업기술 교육 지원 강화를 통해 울산 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울산기술직업전문학교에서 여성들의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 약 3400만원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이 경력단절여성의 4차산업 전문직 진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울산시설공단과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산업 관련 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실업 상태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며 3D프린팅, 캐드(CAD), 인벤터, 스케치업 툴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 훈련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5월 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전문기술 교육(6~8월)과 취업(9~12월)을 도울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코딩, 제품 디자인 등 교육을 추진해 총 15명의 전문직 재취업을 도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등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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