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팝니다…코리아그랜드세일, 46일간 온택 개최

강경록 기자I 2021.01.05 14:32:10

1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46일간 개최
한류스타 ''에릭남'' 가이드로 참여해
K콘텐츠 배우는 랜선 클래스 운영
韓 관광상품 선 구매 프로모션도
방문위 "韓 관광 경쟁력 높여갈 계획"

에릭남과 함께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주제영상 이미지(사진=한국방문위원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인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을 4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이달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1)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 타개를 위해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외국인 대상의 한국 대표 쇼핑관광행사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쇼핑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비대면으로 체험하고 소비하는 한국문화관광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을 모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 특별전 ▲관광 관련 분야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코로나 이후 방한을 유도하는 한국 관광상품 선구매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외국인 대상의 참여형 해시태그 이벤트 ▲셰어 유어 코리아(Share your Korea)를 진행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개막 첫날인 14일, 한류스타 에릭남이 코리아그랜드세일 가이드로 참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주제 영상을 공개한다. K뷰티·K패션·K푸드·K팝·K헤리티지 등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주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소재로 에릭남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체험기를 담은 주제 영상이다. 행사기간 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온라인 클래스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의 분야별 전문가에게 K콘텐츠(한식, K팝, 뷰티, 한국어 등)를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랜선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클래스 참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 랜선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쇼핑 혜택도 이어간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해외 거주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한국의 매력적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특별전’을 운영한다. K뷰티는 물론 K푸드, K팝 굿즈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제공한다.

한국 관광상품 선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국행 항공노선 특가 이벤트와 조기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국내 주요 호텔, 지방 관광 상품 및 문화·공연 등 체험 상품을 특별할인한다.

외국인 대상 누리소통망 참여 캠페인인 ‘셰어 유어 코리아’도 46일간 진행한다. 세계의 여행자가 ‘나의 한국, 나의 K콘텐츠’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올려 공유해 확산하는 이벤트다. 코로나 이전 한국 여행 추억을 되새기고, 향후 한국 여행의 기대감을 높여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온라인을 통한 외국인의 한국 쇼핑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쇼핑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대응해 코로나19 이후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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