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X

"백성 사랑했던 인간 세종 이야기, 전 세계에 감동줄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윤정 기자I 2018.09.11 15:10:55

뮤지컬 '1446' 제작발표회
세종대왕 일대기 그려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한국적 음악 묘미"
10월 5~12월 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1446’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J컬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1446’의 가장 큰 힘은 차별화된 이야기에 있다.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권력을 내려놓는 왕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전 세계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불리는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1446’이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난다.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승원 프로듀서는 “2년간의 제작기간 동안 워크샵 등을 통해 작품을 보완했다”며 “드라마틱하고 보편적인 이야기, 한국적인 음악의 힘으로 세계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목인 ‘1446’은 한글이 반포된 해를 나타낸다. 작품은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령대군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지난해 10월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8 공연관광 페스티벌 인 도쿄’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은영 연출은 “세종의 일대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르고 있는 이야기도 많다”며 “한글을 만든 업적에 집중하기 보다 왕이 되기까지 이도(세종대왕 본명)의 삶을 쫓아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愛民)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을 구현했던 세종 역에는 배우 정상윤, 박유덕이 캐스팅됐다.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은 남경주, 고영빈이 맡았다. 가상의 인물인 세종의 라이벌 전해운 역에 박한근·이준혁·김경수, 소헌왕후 역은 박소연·김보경이 번갈아 연기한다.

정상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세종을 연기하고 노래한다는 게 큰 영광”이라며 “세종의 고뇌와 인간적인 모습, 평범한 모습이 많이 비춰진다. 늘 백성을 생각했던 세종의 강한 결단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양녕과 장영실 역을 맡은 박정원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며 “직접 와서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1446’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J컬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