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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회에는 메드팩토 공동 연구자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알렉스 후앙(Alex Y. Huang) 교수가 참석해 ‘소아 및 청소년, 청년 골육종의 새로운 치료법을 위한 종양-면역 상호작용 활용’(Exploiting Tumor-Immune Interactions for New Therapies in Pediatric and AYA Sarcoma)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후앙 교수는 골육종 환자에서 TGF-베타 수치가 높은 환자의 생존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는 임상 데이터를 제시하며, 골육종 치료에서 종양 미세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해 MD앤더슨 의료진 및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전임상시험에서 백토서팁 단독 투여로도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고 폐 전이가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들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스탠포드대 병원 등 북미 ‘POETIC’ 컨소시엄 병원 12곳에서 연구자임상 2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골육종은 뼈와 연골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소아암이다. 환자 절반가량이 치명적인 폐 전이를 겪고 있으나 기존 면역항암제는 효과가 없어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