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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열린다

김미경 기자I 2022.05.04 17:11:24

5∼8일 파주출판도시 일대서 개최
코로나 일상회복 3년만에 대면 전환
다채로운 전시 참여 프로그램 운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5∼8일 문발동 출판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가 후원하는 어린이책잔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3년 만에 전면적인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올해는 어린이날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과거를 돌아보고 어린이의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기후위기와 환경’, ‘슬기로운 지구생활’를 주제로 정했다.

제20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기후위기와 환경’ 포스터
이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요’, ‘나무를 심어요’ 등 기후 위기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4곳의 포토존은 물론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 캠페인을 하는 ‘지구생활 캠페인존’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이벤트광장에 설치된다. 우유팩과 책을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5일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숲 무대에서 어린이날 100주년과 어린이 책 잔치 20회를 기념하는 축하 공연 등 공식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나흘간 ‘북마켓’이 운영되며 ‘어린이 환경도서 30선’ 등 테마 전시가 마련된다.

또 책을 테마로 하는 그림책 1인극과 인형극, 환경을 주제로 한 영상을 방영하는 ‘어린이 시네마살롱’, ‘어린이 인문학당’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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