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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지속가능 위한 IT기업의 노력’ 주제로 환경 교육

김현아 기자I 2023.09.07 18:47:36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 최고기술임원 초청
임직원 대상 ‘IT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해 사례 중심 강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랩에서 강연 중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 최고기술임원. 사진=안랩


안랩(대표 강석균)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IT기업의 노력’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의 환경 교육을 6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 최고기술임원(National Technology Officer)을 초청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위한 글로벌 IT기업의 노력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봤다.

신용녀 최고기술임원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속가능성 목표와 함께 IT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했는지 소개했다.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는 배출하는 탄소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제거해 순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정책이다.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는 소비하는 물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보충하기 위한 정책이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폐기물이 생겨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정책이다.

신용녀 최고기술임원은 “회사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의 핵심은 직원들이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전 임직원이 업무에서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내 탄소세(Carbon fee),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Hackathon), 지속가능한 사무실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내 탄소세(Carbon fee)란 탄소 배출에 대한 금전적인 책임을 각 부서에 부여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는 제도이고, 해커톤(Hackathon)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행사다.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인치범 상무는 “그동안의 환경 특강에서 주로 환경 관련 규제를 살펴보았다면 이번엔 환경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글로벌 IT 기업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안랩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캠페인 등을 꾸준히 기획·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안랩은 ‘Every Little Detail’(환경을 위해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사내 카페 다회용 컵 도입(2021~) ▲일회용 비닐을 대체하는 우산 빗물 제거기 도입(2022~) ▲의류 자원 재순환 캠페인 ‘가치입을랩’ 개최(2023.06) ▲환경·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신규 기념품 제작을 위한 임직원 의견조사(2023.08) ▲도서·물건 자원순환 기부 캠페인(2023.08~) 등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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