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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가 가장 먼저 노리는 기록은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이다.
현재 코다는 LPGA 투어 통산 19승과 메이저 4승, 올림픽 금메달, 올해의 선수상 등을 포함해 명예의 전당 포인트 25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 입성 기준인 27점까지는 단 2점이 부족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필요한 2점을 채워 곧바로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다.
코다가 우승에 성공하면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로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을 갖춘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최근 세 시즌 동안 두 번째 입성자가 된다. 미국 선수로는 줄리 잉크스터 이후 처음으로 경기 성적만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선수라는 의미도 갖는다.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눈앞에 두고 있다.
LPGA는 5개 메이저 중 선수 생활 동안 각기 다른 메이저 대회 네 개를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으로 인정한다. 코다는 2017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2021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024년과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 올해 US 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또 코다가 우승하면 2013년 박인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메이저 3승도 기록하게 된다. 여자골프 역사에서 단일 시즌에 메이저 3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베이브 자하리아스(1950년), 미키 라이트(1961년), 팻 브래들리(1986년), 박인비(2013년)뿐이다.
엄청난 기록이 걸려 있지만 코다는 이를 부담이 아닌 영광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코다는 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성취라고 생각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압박은 특권’이라는 말을 많은 선수가 하는데,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며 “물론 많은 사람이 큰 부담이라고 말하겠지만, 나는 이런 위치에 올라왔다는 사실 자체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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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은 코다에게 아직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무대다. 코다는 “아직도 코스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인정했다. 올해까지 9번째 출전하지만 최고 성적은 2022년 공동 8위와 2023년 공동 9위뿐이다.
그럼에도 올 시즌 흐름은 최고다. 코다는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우승을 거둔 데 이어 6월 US 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시즌 메이저 2승을 수확했다. 여기에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비에라 마야 오픈까지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뒀고, 준우승 이상 성적도 세 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 최저 성적도 공동 17위에 불과할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빡빡한 메이저 일정 속에서 열린다.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주 동안 메이저 대회가 세 차례 이어지고 있으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AIG 여자오픈은 오는 29일 잉글랜드의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코다는 “확실히 쉽지 않은 일정이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불과 열흘 남짓 전에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경기했고 이번에는 프랑스로 왔으며 이후에도 계속 이동해야 한다”며 “몸 관리와 휴식을 최우선으로 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때로는 연습보다 충분한 휴식이 더 도움이 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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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메이저 우승은 나에게 더 큰 자신감을 안겨줬다”며 “골프는 순식간에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스포츠이지만 힘든 상황이 찾아와도 예전보다 훨씬 잘 대처하게 됐다”고 말했다.
킴은 지난해 연장 첫 번째 18번홀(파5) 그린 옆 나무 아래에서 시도한 칩샷을 그대로 홀에 넣으며 극적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장면을 기념하기 위해 해당 지점에 작은 파란색 기념 명판을 설치했다.
킴은 “어제 처음 명판을 봤는데 정말 멋졌다”며 “에비앙을 찾은 많은 사람이 그 샷을 직접 따라 해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티띠꾼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만 성공했어도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이를 놓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는 김이 극적인 칩인에 이어 두 번째 연장에서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티띠꾼은 “그 일을 계속 잊으려 하기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며 “그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