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대량 주문을 여러 차례에 나눠 자동으로 집행하는 ‘시간분할자동주문(TWAP, Time-Weighted Average Price)’ 서비스의 제공 플랫폼을 빗썸 앱(APP), PC, 모바일 웹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TWAP와 같은 분할매매 기능은 변동성 관리 측면에서 일반 이용자부터 기관 투자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거래 방식”이라며 “법인 투자 허용 논의가 이어지면서 대량 매매 수요에 대한 대비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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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작년 말까지 관련 가이드라인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디지털자산 관련 법 처리가 늦어지고 관계기관 논의가 이어지면서 발표 시점이 올해로 늦춰졌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여당안은 5일 당정협의회에서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코스피 폭락으로 인한 범정부 대응 일정에 따라 발표 시점이 연기됐다. 이달 중에는 확정될 예정이다.
관련해 빗썸의 TWAP 주문은 설정한 전체 주문 기간과 간격에 따라 주문 수량 또는 금액을 균등하게 분할해 시장가로 자동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체결 가격이 해당 기간의 평균 가격에 근접하도록 설계돼 대량 주문 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변동 영향을 완화하는 전략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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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6억 원을 TWAP 방식으로 매수하고 주문 시간을 2시간, 주문 간격을 60초로 설정할 경우, 500만 원씩 총 120회의 시장가 매수 주문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TWAP 주문은 최대 10억 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각 회차 주문은 최소 5천 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분할 주문 시점에 필요한 자산이 부족할 경우 잔여 주문은 자동 종료된다. 주문 진행 중에는 조건 변경이나 일부 수량 취소는 불가능하며, 전체 주문 취소만 가능하다. 빗썸 관계자는 “수수료는 각 회차 체결 시점에 부과되며 원화 마켓 시장가 주문과 동일한 수수료율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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