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023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동북아지역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대만, 몽골, 홍콩의 사회복지인 100여명이 참가해 ‘재난과 사회복지’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 참가국들은 동북아지역의 사회적·자연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5개 가입국(한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은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은 “재난 관련 공동대응을 위한 동북아지역 회원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지역과 국제사회와 공유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