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함께하며 '韓美 경협' 강화방안 논의
토드 영 의원, 美상원 친한파 모임 이끌어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제통’으로 잘 알려진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첫 미국 측 면담자로 토드 영 미국 인디애나주 상원의원을 꼽았다.
| 류진 한경협 신임 회장이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토드 영 미국 상원의원의 방한에 맞춰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한미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토드 영 美상원의원, 류진 한경협 회장.(사진=한경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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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재계에 따르면 류진 회장은 전날(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토드 영 상원의원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영 의원은 미국 상원 내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U.S. Senate Korea Caucus)를 이끌고 있다. 지난 6월 결성된 코리아 코커스엔 토드 영 의원을 비롯해 존 오소프 의원, 댄 설리번 의원, 브라이언 샤츠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코리아 코커스는 2003년 미 하원에서 처음 결성됐었다.
지난 22일 전경련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류 회장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미재계회의의 한국 측 위원장을 맡는 등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은 ‘미국통’으로 꼽힌다. 전경련은 올해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재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토드 영 美상원의원, 류진 한경협 회장.(사진=한경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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