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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8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확산 방지와 이미 시작된 비대면 시대의 공연 영상화 시류는 멈출 수 없기에 ‘디지털 콘택트‘를 테마로 마포 M클래식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마포 M클래식 축제’는 지난 4년간 약 23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다. 올해는 ‘디지털 콘택트’를 주제로 다음 달 16~ 26일 마포구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위기까지 내몰렸지만, 대부분의 공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670인치 LED패널 무대, 드론, 지미집 등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동원해 클래식 영상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송 대표는 “단순한 공연 실황 중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눈을 뗄 수 없는 클래식’, ‘소장하고 싶은 클래식’으로 클래식 영상화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포6경 클래식’은 마포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서울함공원. 광흥당, 하늘공원, 경의선 숲길, 월드컵공원, 마포아트센터 등 6곳을 배경으로 클럽M,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문지영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초대형 670인치 LED패널 무대로 꾸며지는 ‘메인콘서트- 클래식, 희망을 노래하다’는 다음 달 26일 네이버TV 공연전시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김현수, 바리톤 김주택,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마포구민합창단 ‘M 콰이어’가 화상으로 화음을 맞출 ‘100인 비대면 대합창’이 관심을 모은다.
다음 달 16일부터 사흘간 망원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텐트 콘서트’는 이번 축제에서 유일한 대면 공연 프로그램이다. 첼리스트 임희영, 바리톤 사뮤엘 윤, 바리톤 정효식, 트리오로쏘, 르엘오페라단, 예일챔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가을밤을 클래식으로 수놓는다. 임희영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된 상황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현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시네마틱 클래식에서만 느낄 수 있는 미장센의 향연,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최첨단 기술 등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클래식으로 ‘클래식 대중화’라는 축제의 모토를 올해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의 각 프로그램은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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