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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타,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韓 시장 현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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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13 1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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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아바타 솔루션 기업 아비타(AVITA)는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 시장에 맞춘 서비스 현지화와 개념검증(PoC)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AVITA 팀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AVITA 팀
아비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 적합한 데모 제작과 서비스 현지화, 초기 고객 대상 PoC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운영해온 AI 아바타 솔루션의 음성인식 기능과 아바타 외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을 한국 이용자와 기업 환경에 맞게 조정하고, 실제 고객 환경에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국 지사와 일본 본사 간 협력도 강화한다. 한국 사업 인력을 대상으로 일본 본사의 서비스 운영 방식과 기술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로보틱스 관련 행사 참여 등 본사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국내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lobal Startup Center)의 국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 고객과 파트너 발굴에도 나선다. 고객 대상 데모와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입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정기 구독 고객으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품 공급과 플랫폼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니시구치 쇼고 AVITA 한국 지사 대표
니시구치 쇼고 AVITA 한국 지사 대표
아비타는 AI와 아바타 기술을 활용해 노동력 부족과 사회 참여 문제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10년간 아바타 사업을 이끌어온 니시구치 쇼고(Shogo Nishiguchi) 대표가 한국 사업을 맡고 있으며, 2026년 2월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아비타는 일본에서 축적한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환경에 적합한 AI 아바타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화면 기반 아바타 서비스를 넘어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국내 제조업 등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니시구치 쇼고 아비타 한국 지사 대표는 “AI의 역할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겪고 있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신체적 제약 등으로 일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사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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