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선정 후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술로봇 분야 전문가 강연과 라이브 시연이 포함된다. 삼성서울병원은 AI 기반 수술로봇 이노베이션랩도 개소, 의료 로봇 산업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ARPA-H 프로젝트는 고비용·고난도의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정용기 교수를 총괄 책임자로 컨소시엄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효율적 수술환경 조성을 위한 휴머노이드형 Physical AI 기반 수술보조로봇 개발’ 과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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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은 과제 선정 후 지난 1년간 축적한 미래 수술실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1부 특별 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초청자를 대상으로 연구 진행 현황 발표와 휴머노이드 기반 수술 보조 로봇의 라이브 시연이 진행된다.
특별 강연에는 스탠포드대학 김지웅(Brian Ji Woong Kim) 박사가 수술로봇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박사는 로봇 공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발표한 연구가 지난해 7월 표지를 장식해 주목받은 이 분야 전문가다.
정용기 교수는 “의료용 휴머노이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은 AX가 화두인 시대에서 병원이 맞닥뜨려야 할 가장 큰 도전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보다 안전하면서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는 로봇을 개발한다면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산업 지형에서 우리나라가 앞서가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개발 과제을 주관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AI 기반 수술로봇 이노베이션랩 구축 및 활용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과제 역시 정용기 교수가 사업책임을 맡아 수술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를 전담 지원하는 ‘오로라랩(AURORA lab, AI-Unified Robotics & Operative Research Accelerator Lab)’을 개소하고, 미래 의료의 핵심인 AI 수술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방안을 찾는다.
삼성서울병원은 AI 기반 수술로봇과 관련한 대형 과제를 잇달아 수주함에 따라, 두 과제가 시너지 효과를 보여 전 세계적 기술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겸 연구부원장(신장내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역량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대한민국 의료 로봇 산업의 비약적인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술로봇을 포함한 의료 로봇 개발 및 실증 전 영역에서 삼성서울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과 연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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