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챗GPT 앱 국내 MAU는 2031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7만 명 대비 5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지브리 프사’ 열풍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한 뒤 불과 5개월 만에 두 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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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은 여전히 ‘전 국민 메신저’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2분기 기준 MAU는 4910만 명으로 한국 인구의 약 95%에 달한다. 직전 연도 2분기(4893만 명)보다 소폭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령별 챗GPT 사용 비중은 20대 24.2%, 30대 22.0%, 40대 22.4%로 20~4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은 18% 수준이었다. 성별 비율은 남성 50.1%, 여성 49.9%로 균형을 이뤘다.
전문가들은 “챗GPT의 성장 속도는 가파르지만, 메신저처럼 일상 필수 서비스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향후 챗GPT가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카카오톡처럼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AI 에이전트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을 계획·실행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과 달리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여러 도구와 시스템을 연결해 실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iOS 휴대폰 사용자 5120만 명을 표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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