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of Winter''
롯데백화점 본점 아트월서
내년 1월 4일까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갤러리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따스한 분위기로 백화점을 장식했다.
롯데갤러리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아트월에서 정승원 작가의 개인전 ‘Memories of Winter’을 선보인다.
| 정승원 작가의 ‘Memory of Winter’(사진=롯데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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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작가는 일상의 행복했던 추억을 이미지화 해 밝은 색채와 오밀조밀한 구성으로 펼쳐낸다. 광주, 전남지역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크스크린 판화 뿐만 아니라 입체, 설치, 미디어 등으로 작업의 매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행복’과 ‘일상’은 그의 작품세계의 가장 큰 주제다. 이번 전시에서는 겨울의 행복한 추억과 일상이 담긴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유학시절 기억이 담긴 독일의 겨울 풍경이 눈에 띈다.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한 작가는 유학 시절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판화로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작품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 눈으로 뒤덮인 숲 속의 겨울 캠핑, 독일의 빵집과 식당 등 따스하고도 행복한 이국의 겨울 풍경이 녹아 있다. 정 작가는 “우리의 삶 속에 즐거움과 희망, 사랑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며 “이같은 메시지를 담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정승원 작가 ‘Weihnachtsmarkt’(사진=롯데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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