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엽 외교전략기획관, 피터 소첵 호주 외교통상부 국장 만남
인태지역 경제안보 전략 평가 및 공유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25일 서울에서 한-호주 간 국장급 인태 지역전략 관련 협의를 개최하고, 인태지역에 대한 전략적 평가를 공유하고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과 역내 주요 관심사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9일 일본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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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참석자는 우정엽 외교전략기획관, 호주는 피터 소첵 호주 외교통상부(DFAT) 지전략?파트너십 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한-호주 양국은 2022년 호주에서 인태지역 관련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고, 작년 말 우리 인태전략 발표( 이후 양국 간 인태지역 협의는 최초다.
양측은 핵심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역내 파트너로서 △태도국, ASEAN 및 남아시아 등 지역에 대한 관여 확대 △경제안보, 개발?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우리 정부는 인태 지역 및 국제 사회의 자유, 번영,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