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은 고(故) 윤동주·김남조 시인에게 돌아갔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강점기 우리말로 민족의 아픔과 저항 의식을 노래하며 한국 문학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김남조 시인은 70여 년간 1000편이 넘는 시를 발표하며 사랑과 생명에 대한 성찰을 이어왔다.
은관문화훈장은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이현세 작가를 비롯해 시인 유안진, 배우 전무송·박정자, 단색화 작가 고 정상화 등 5명이 받는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영상감독 박경삼, 시인 김광규, 소설가 김홍신, 피아니스트 서계숙, 무용가 김숙자 등 6명이 선정됐다. 옥관문화훈장은 시조 명인 고 이영준, 무용가 고 문병남, 석공예 명장 윤만걸에게, 화관문화훈장은 건축가 천의영에게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인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예술감독 정구호, 소설가 김애란, 아쟁 연주가 김영길, 연극 예술감독 강양원, 설치미술가 김승영, 공예 기획자 임미선 등 6명이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에는 소설가 예소연, 작곡가 김신,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예술가 송원준의 어머니 기주현 씨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늘날 K컬처는 수상하신 분들의 헌신과 희생의 바탕 위에 서 있다”며 “현재와 미래의 예술가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