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특위, 6월 12일부터 3일 간 신청 접수
김철근 위원장 "허들 낮추고 인재 구할 것"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개혁신당이 다음 달부터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 조직위원장을 공식 모집한다. 허은아 대표로 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당 정비 작업과 오는 2026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하기 위해서다.
| 허은아(오른쪽)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로부터 당기를 받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당원이라면 누구나 조직위원장에 응모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조강특위는 허은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이준석 전 대표를 포함해 전·현직 국회의원들 모두 지역구 조직위원장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6월 12일부터 3일 간이다. 개혁신당은 6월 3일부터 공고를 시작한다. 심사비는 50만원으로 지난 4·10 총선 출마자의 경우 절반의 금액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중증 장애인의 경우 전액 면제된 금액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철근 개혁신당 조강특위원장은 “정치에 진입할 수 있는 허들을 크게 낮추고 이를 통해 널리 인재를 구할 것”이라며 “새 지도부 출범 직후 당 정비를 완료해 올해부터 바로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