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사가 전개하는 맨온더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하이엔드 편집숍 ‘저스트 원 아이’(Just One Eye)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스트 원 아이는 럭셔리 하이패션과 예술 분야를 결합한 큐레이션으로 패션계에서 독보적 위상을 지닌 편집숍이다. 맨온더분이 온라인에서 전 세계 판매를 진행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온더분은 올해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 한국의 겨울바다를 테마로 빈티지한 외관의 소재와 헤어리하고 포근한 질감의 소재를 조화해 강인하고 따뜻한 남성미를 표현했다. 저스트 원 아이에선 이 가운데 캐시미어·알파카 니트와 가죽 겉옷(아우터)를 중심으로 40여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들 품목은 현지 관계자와 고객 관심이 컸던 품목이다.
맨온더분은 K팝·뷰티와 다른 한국 브랜드의 매력을 알리고 제품 자체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겠다는 전략이다. 유행을 좇기보다 소재와 완성도, 테일러링을 중시하는 브랜드 정체성으로 현지 고객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번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맨온더분은 북미 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내년 봄·여름(SS) 시즌 미국 뉴욕 럭셔리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과 캐나다 백화점 홀트 렌프루(Holt Renfrew) 입점도 앞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관계자는 “맨온더분만의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 기획력을 미국 고객에게 선보이고 한국 남성복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것”이라면서 “브랜드의 방향성과 맞는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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