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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제나는 업무 목적별로 여러 AI 툴을 오가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한 통합 에이전트 포털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나는 기존 △AI 슬라이드 △AI 번역 △AI 리서치에 더해 총 5종의 에이전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자료 조사부터 콘텐츠 제작, 회의 요약, 데이터 분석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완결할 수 있는 구조다.
새롭게 도입된 ‘AI 회의록’은 녹음 파일이나 실시간 음성을 AI가 분석해 화자별 요약 및 향후 과제(To-Do) 목록까지 자동 추출해 준다. ‘데이터분석’ 에이전트는 엑셀이나 CSV 파일을 올린 뒤 대화창에 질문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표와 차트로 시각화해 주는 기능이다. 전문 지식 없이도 대화하듯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현장 피드백도 긍정적이다. 제논이 최근 두 달간의 이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신규 가입자의 77%가 가입 당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날 평균 질의응답 횟수는 5.7회로, 단순 호기심을 넘어 즉시 업무에 적용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반복 방문자의 몰입도가 높았다. 3일 이상 이용한 코어 사용자의 경우 1인당 평균 121.3회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입성과도 견조하다. 해당 기간 제나 방문자는 약 9000명(주당 평균 1100명)에 달했으며, 이 중 약 18%가 실제 회원가입으로 이어졌다. 방문자 6명 중 1명꼴로 실제 이용자가 된 셈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일상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제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활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나는 실제 사용자들의 업무 방식과 수요를 바탕으로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I 활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용자가 일상과 업무에서 생성형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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