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7일 열린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기간에 1억 2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2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2015년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지 3년만인 올해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연평균 30% 이상 수출 증가율로 현재 27개 해외법인을 포함해 7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한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50% 이상이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5위에 올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요 해외시장에 안착하며 경쟁력 높은 제품을 개발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