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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월부터 이달 1일까지 약 4개월간 서울, 경기, 강원지역의 종교시설에 침입해 헌금함 등을 터는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수원시의 한 성당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버린 담배꽁초를 발견하고 DNA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무직으로, 생활비 충당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헌금함에 금품이 없을 경우 사무실을 뒤져 상품권 등을 가져가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의 돈을 가져간 것일 뿐 훔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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