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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어업은 여성으로서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들어가 일하는 잠수작업(자맥질 등)이다. 제주해녀는 숨을 참고 10m 이상의 물 속에서 1분 이상 해산물을 채취한다.
앞서 도는 2018년 12월 FAO에 제주해녀어업 등재 신청을 했지만 탈락했다. 이후에도 세 차례 보완서류를 제출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심사 업무가 중단됐다가 지난 5월 재개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전세계 전통 농업 활동과 경관, 생물다양성, 토지 이용체계의 보전·계승을 목적으로 FAO가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제주밭담농업,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 하동 전통차 농업, 금산 전통 인삼 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하동·광양의 섬진강 재첩어업 등이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