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지난 7일 컨벤션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컨벤션협회(ICCA) 이사회 멤버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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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정된 양주윤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장은 뉴질랜드관광청(Tourism New Zealand)과 태국 QSNCC컨벤션센터의 운영사(N.C.C. Management and Development)의 추천으로 지명돼 당선됐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ICCA 연간 사업 계획과 예·결산 승인 등 이행조치를 마련하며 ICCA 개최지 결정 등 주요 의사 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킨텍스는 2003년부터 ICCA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 수상과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 선정, ICCA총회 한국유치 활동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박종근 킨텍스 사업부사장은 “킨텍스의 국제화를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과 이번 ICCA 이사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국제적 위상강화에 기여하고 활발한 국제협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CA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벤션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국제기구로 100여 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컨벤션산업의 표준제정과 통계 및 데이터 제공, 지속성장 및 경쟁력 강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