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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기 트럼프행정부가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당시 우리 국민의 기대가 컸다”며 “2기 트럼프행정부도 한반도와 동북아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도모하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정부를 향해 “외교정책 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며 “모호한 가치외교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킬 국익 우선 실용외교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념외교, 진영외교만 외치는 사이 미국과 일본의 수장이 바뀌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일본 정국의 혼란, 남북간 대치로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날로 급변한다. 세계는 한 치의 양보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회 제1당으로서 입법과 정책을 통해 당면한 경제안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