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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드론시큐리티연구원과 한국드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과 연계해 열렸다.
경찰대학, 한국항공대학 교수와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한국연구재단 등 관계기관과 민간기업의 드론 전문가가 발제와 토론을 맡았다.
각 기관은 경찰의 드론 활용 확대와 공공분야에서의 효과적인 드론 활용방안, 드론 테러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본부장의 ‘글로벌 드론산업의 현황과 한국 드론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승태 변호사(법무법인 도시와 사람)의 ‘법률·제도 측면에서의 드론 이용 실태 및 개선 과제’, 이병석 교수(경찰대학)의 ‘중동 아프리카 드론 테러 현실과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종료 후엔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안성준 드론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공의 영역에서 드론의 이익과 위험 사이의 조절은 매우 중요한 쟁점이고, 드론을 둘러싼 법률과 제도의 정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드론의 무기화와 드론을 이용한 사회 불안요소들이 분출되고 있는 시점에 토론회의 주제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강욱 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은 “경찰이 올해를 ‘선도적 미래치안 원년’으로 선포하며 과학치안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번 토론회가 경찰의 치안역량 향상과 치안산업 발전, 드론기술의 올바른 활용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