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계열회사 GC녹십자랩셀과는 28억7000만원 규모의 말초혈액 유래 NK세포치료제 ‘MG4101’과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CT3103’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앞선 계약과 동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했던 수차례의 CMO 의약품 계약은 모두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아티바 CMO계약은 최초의 미국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이라면서 “GC녹십자셀의 기술력 및 생산시설이 글로벌 수준의 높은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CMO계약을 통해 내년까지 81억원의 CMO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CMO매출 3억7000만원 대비 22배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MO계약은 지난달 셀센터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제조 허가 이후 첫 성과”라며 “지난 2016년 설립한 셀센터(Cell center)는 세포치료제 생산에 최적화된 cGMP수준의 첨단 설비 및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도화된 관리 및 생산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C녹십자셀은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용인 셀센터 내 GMP시설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