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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가을여행 `2018 여수 동동 북축제`

심보배 기자I 2018.11.08 14:25:28

여수축제 `2018 여수 동동 북축제`
여수리조트 `낭만밤바다펜션리조트`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가을이 끝나기 전 울림이 있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축제가 있는 여수로 향하자.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 여수는 10일부터 ‘2018 여수 동동 북축제’를 진행한다. ‘여수 동동 천년의 혼을 깨우다!’로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2일간 진행된다. 여수는 고려 말 왜구를 물리친 유탁 장군과 함께한 고락산이 있고,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종고산이 있다. 장생포곡은 고려가요 동동이라는 학설에서 유래되며, 유탁장군이 왜구를 물리치자 부하들이 불렀다 한다. 동동은 북소리로 망마산의 동쪽과 서쪽 골짜기를 지금도 둥둥골이라 부르며, 우렁찬 북소리와 함께 앞으로 전진하며 천년의 혼을 일깨워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여수축제 ‘2018 여수 동동 북축제’

초대형 거리 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문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참여해 심장을 울리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용기공원 주 무대로 첫날 개막식 이후 아티스트들의 초청공연으로 흥겨운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무형문화재 진도북놀이, 서태지 밴드 드러머 ’최헌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김선중을 비롯해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과 브라질 등 국내외 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청년 푸드카는 이색 먹거리를 제공하며 보조무대인 선소JC공원에도 학생드럼경연대회와 버스커 공연 아마추어 타악팀의 색다른 공연도 진행된다. 흥겨움이 넘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많다. 신나는 난타체험과 박치병원 동동점, 드럼여행, 북치고 장구치고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여수리조트 ’낭만밤바다펜션리조트‘

축제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여수낭만밤바다펜션리조트는 일반인 뿐 아니라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 숙박지다. 여수해양공원과 돌산대교, 해상케이블카와 낭만밤바다까지 펜션에서 여수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기며 감상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객실 유형도 스파가 있는 객실, 아이들과 함께 머물기 좋은 가족객실, 단체 객실까지 다양하다. 가을철 여행자를 위한 연박 고객에게 영화티켓 2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여행과 문화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여수 여행은 울림이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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