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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18년 3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된 만큼 이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도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대국민 메시지 발표 여부 등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만약 메시지를 낸다면 이 전 대통령이 직접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앞서 사면·복권된 후 지난 3월 삼성서울병원을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퇴원 당시 취재진 앞에서 짤막한 대국민 인사를 한 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 앞에서 소회를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직접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늦어도 29일에는 검찰 측으로부터 사면장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오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검찰 측에서 준비되는 대로 병원을 찾아 사면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