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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였던 차 전문 브랜드 ‘티바나’를 통해 차 고유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혼합된 재료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내놓고 있다. ‘샷 그린 티 라떼‘는 100% 제주산 그린 티 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이 추가돼 커피의 풍미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음료다. 지난해 티바나 런칭 당시부터 인기를 끈 샷 그린 티 라떼는 올해 재출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0% 늘었다.
얼그레이 티와 초콜릿이 어우러진 ‘얼 그레이 티 초콜릿’은 은은한 얼 그레이향과 라벤더 향이 초콜릿의 텁텁한 끝맛을 잡아준다. ‘알로에 페어 프로즌 티’는 이국적인 향신료 향이 나는 차이 티를 한국 전통적인 음료 배숙 같은 풍미로 표현했다. 알로에의 다양한 질감도 특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차 음료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세련되고 개성 있는 음료라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강한 음료를 통해 새로운 취향을 찾아 왔던 잠재 고객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페 드롭탑에서도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은 허브티와 비타민 C등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 건강에 좋은 한방 약재까지 접목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차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문경 오미자와 유자·도라지를 넣은 ‘문경 오미 유자차’, 캐모마일 향에 과일의 풍미를 더한 ‘캐모마일 애플’ 및 ‘캐모마일 오렌지’, 루이보스티에 오렌지를 더한 ‘루이보스 오렌지’ 등이 있다.
이디야커피도 허브와 과일을 건조해 조합한 티(tea)와 홈메이드 방식의 과일청을 첨가하는 형태로 재해석한 ‘이디야 블렌딩티(EDIYA Blending Tea)’를 중심으로 차 음료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디야 블렌딩티는 지난해 겨울 론칭 이후 석 달 동안에만 약 80만잔을 판매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올 시즌을 대비해서도 이달 안에 새로운 차 음료를 내놓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따뜻한 티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차를 즐겨왔던 사람들뿐 아니라 여러 이유로 커피는 못 마시지만 대안이 마땅치 않았던 잠재 고객들을 중심으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차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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