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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쓰레기 드론 운반 시범 완료…내년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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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10.23 10:33:4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내년부터 옹진군 해안쓰레기 수거 취약지역에 드론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지난 21~22일 옹진군 덕적면(덕적도) 북2리 파래금 해변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운반 시범사업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접근이 어려운 해안지역의 쓰레기 운반 문제를 해결하고 해안에서 운반선까지 쓰레기를 옮기는 위험성과 인력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시범사업에 투입된 드론은 300㎏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2025년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토부 지원으로 추진하는 ‘섬지역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과 연계했다.

덕적도 파래금 해변은 해안 쪽 접근이 어려워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지역이다. 현재 옹진군은 해안쓰레기 운반선 ‘옹진청정호’를 운항하고 있으나 해안에서 운반선까지 쓰레기를 이송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시는 드론 운반을 통해 300㎏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안전하게 선박으로 옮겨 해안쓰레기 수거 효율을 높이고 해상작업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론은 이미 갯벌 순찰, 해양안전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쓰레기 운반까지 활용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내년부터 옹진군 전역의 해안쓰레기 수거 취약지역으로 드론 활용 사업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푸른 바다 환경을 위한 드론 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천의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기술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기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해안의 쓰레기를 신속·안전하게 처리하고 깨끗한 바다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직원이 드론을 활용해 해변 쓰레기를 배로 옮기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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