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수소 전문기업 에이젠코어는 국내 첫 삼중수소 자발광체 제조업체다. 삼중수소 공급, 삼중수소 자발광체 생산, 응용제품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연구 법인인 에이젠코어와 전문적인 판매·마케팅 법인인 스위스 및 미국 현지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 고안전성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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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코어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극한의 환경에서 전력 공급 없이 삼중수소의 베타에너지를 이용해 10년 이상 빛을 내는 삼중수소 자발광체를 선보였다. 삼중수소 자발광체는 개인 화기와 화력무기용 야광 가늠쇠 뭉치, 팔꿈치 포경 등에 필수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이젠코어의 삼중수소 기술이 무기체계 사업에 도입될 경우 그동안 외산 삼중수소 부품소재에 의존해 가격 및 적기 납품 등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방산부품 기업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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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철회 에이젠코어 대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 첫 삼중수소 자발광체 제조업체로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여러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도전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