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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망월천에 흘러든 기름, 인근 농가에서 우수관 통해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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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3.06.15 17:17:49

14일 오후 5시40분께 망월천 기름유출 민원접수
흡착포, 오일펜스 등 하남시 방제작업 실시
市 "오염행위자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 예정"

지난 14일 오후 망월천 일대에 흘러든 기름으로 인해 하남시 직원들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하남시)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하남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유출된 기름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시가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15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40분께 하남시 풍산동 537번지 청소년 수련관 앞 망월천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민원이 시로 접수됐다.

시는 곧바로 환경정책과 전 직원을 투입해 추가 기름 유입을 막기 위한 흡착포 살포, 오일펜스 설치 등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유출된 기름은 인근 비닐하우스의 농업용 온풍난방기 유류 드럼통에 나온 등유로, 우수관을 통해 배출돼 망월천까지 흘러든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유출량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남시 관계자는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이른 시일 내에 망월천 수질오염 사고를 수습하겠다”라며 “적발된 공공수역 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물환경보전법 규정에 따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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