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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비상제동장치 설계결함…홍철호 의원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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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18.12.10 16: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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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개선품 제작…내년 3월경 장치 교체 계획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 8일 강릉선 KTX 탈선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KTX-산천 열차의 비상제동장치상 설계와 제작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코레일로부터 입수한 문건을 확인한 결과 KTX-산천 열차의 제동실린더(비상제동장치)에 설계 및 제작 결함이 있어 ‘주공기 압력저하’에 따른 비상제동(급제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코레일은 제동실린더의 재설계를 통해 지난 9월 개선품을 제작했고 관련 시험을 거쳐 내년 3월경 전 열차의 장치를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상황시 인위적으로 제동실린더의 공기를 빠져나가도록 해서 비상제동이 이뤄지는데 이번 결함장애의 경우 갑자기 주공기의 압력저하가 발생해 급제동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장애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코레일은 지금까지 발생한 사고들의 발생 원인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KTX 전 열차의 주요 부품·장치에 대한 사고 발생 가능성 및 연관성을 조사하고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레일 문서에 기재된 진행중인 장애(고장) 방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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