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선착장 가고 포인트 쌓고…9988명 건강 챌린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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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3.09 11:15:04

한강버스 7개 선착장 연계…3곳 방문 시 2000P 지급
손목닥터9988 이용자 중 선착순 9988명 대상
시민 운동 특성 반영 맞춤형 챌린지로 일상 운동 독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건강 애플리케이션 ‘손목닥터9988’과 신규 교통수단 ‘한강버스’를 연계한 ‘한강에서 건강찾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할 이번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사용자 9988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강버스 선착장 7개소(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가운데 3곳을 방문한 뒤 손목닥터9988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인증을 마치면 참여자당 1회에 한해 2000포인트가 즉시 자동 적립된다.

시가 이번 챌린지를 기획한 배경에는 서울시의 우수한 신체활동 인프라와 시민들의 일상적 운동 패턴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손목닥터9988’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따르면 응답자의 87.1%(1917명)가 “주변에서 운동 장소를 찾기 쉽다”고 답했다.

특히 주요 운동 장소로 ‘공원 및 강·천변’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45.8%(1008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런 시민들의 높은 수변 공간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이번 ‘한강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앱의 위치기반(GPS) 기능을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자가 선착장에 도착해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인증하기’를 누르면 방문한 선착장의 스탬프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미션 달성 현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전용 페이지에 챌린지 정보뿐만 아니라 한강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와 이벤트 정보를 상시 안내한다.

챌린지와 연계된 한강버스는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행하며 일 32항차(노선별 왕복 16항차)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권 기준 30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와 T머니를 통한 환승이 적용된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손목닥터9988 ‘건강 5대장 인증 챌린지’도 운영 중이다. 해당 챌린지는 △걷기 △체력 측정 △잡곡밥 식사 △남산 둘레길 걷기 △수변활력거점 방문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생활형 건강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재 15만명이 참여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강 5대장 챌린지에 이어 봄철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이번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들과 연계한 손목닥터9988 챌린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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