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용품들의 사용 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고려해 전사적으로 친환경·업사이클링 인증 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사내에 텀블러 기부함을 설치하고 불용 텀블러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18년부터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기치를 내건 ‘리:띵크’(Re:Think) 캠페인을 펼쳐왔다.
롯데호텔 서울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폐식용유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시키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도입해 직원식당 잔반 배출량을 50% 이상 줄였다.
제주 지역 3개 체인(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제주 아트빌라스)도 ESG 스타트업 ‘제클린’과 MOU를 맺고 폐린넨의 업사이클링 체계화를 채비 중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의 여정이 탄소 중립에 이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방안을 내부에서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