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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2월 3만630대 판매..전년比 16.9%↑

이다원 기자I 2024.03.04 16:02:53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比 판매 증가
트랙스 크로스오버, 수출 물량 144.6%↑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2월 한 달 간 총 3만630대의 완성차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6.9% 늘어난 수치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GM 한국사업장)
이에 따라 GM 한국사업장은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 GM 한국사업장은 해외 판매대수 2만864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2% 늘어난 수치로 23개월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핵심 차종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같은 기간 144.6% 증가한 1만6278대가 해외 시장에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GM 한국사업장은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7.9% 늘어난 198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7대, 쉐보레 트래버스가 117대 각각 팔렸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은 새롭게 상품성이 강화된 2024년식 GMC 시에라를 최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올 한 해 동안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3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사진=GM 한국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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