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구역 설치를 위한 현장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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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5월 중순까지 주로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인 다산동, 호평동, 와부읍, 진접읍, 오남읍, 별내동, 화도읍 일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는 보행자 안전과 보도 폭 등을 고려, 전동킥보드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 내년 중 거치구역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진접역, 오남역,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등에 공유형 전동킥보드 거치대 9개를 시범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형 전동퀵보드의 무분별한 보도 주·정차로 보행자에게 불편이 커지면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구역을 설치,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