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Y는 이베코가 대형 상용차 라인업 정비 후 선보이는 첫 번째 플래그십 모델이다. 2002년 유럽에서 첫 출시 후 2003년과 2013년, ‘올해의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으로 선정된 ‘스트랄리스(Stralis)’를 계승하는 장거리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온로드 대형 트랙터다.
이베코 S-WAY는 △운전자의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설계된 캡 디자인 및 더욱 낮아진 총소유비용(TCO)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거주성을 대폭 강화한 실내공간 △운전자 중심의 첨단·편의안전사양 적용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해진 주행감 △고효율 시스템 기반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 등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460마력 하이루프, 510마력 로우루프, 570마력 하이루프 등 세 가지 형태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공조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파킹쿨러를 프론트 그릴 내에 통합했다. 이는 별도로 장착해야 하는 기존 파킹쿨러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춰 연료 소모를 최적화한다.
S-WAY는 운전자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실내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진 엔진터널은 최대 2.15m 높이의 넉넉한 실내를 구현, 선 상태로 이동이 가능해 편안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차량 전면의 U(유)자형 패밀리룩을 실내 상단 사물함 디자인에 그대로 적용해 통일성과 개성을 유지하면서, 중앙 수납함을 안쪽으로 깊게 파 기존 모델 대비 35cm 넓어진 활동 공간을 선사한다. 전동식 루프 해치는 20% 넓어진 면적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 채광율을 높여 밝은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베코 S-WAY는 장거리 화물 운송이 필요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분석, 차량 개발 단계에 반영함으로써 멀티태스킹과 안전성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한다.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진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의 아이포인트와 높이를 설정할 수 있다. D컷 형태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22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덕분에 운전자는 시선을 분산시킬 필요없이 스티어링 휠 위 버튼 조작 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과 동일한 선상에 위치한 대시보드에 차량의 주요 기능 제어 버튼을 배치, 운전자가 어떠한 주행조건에서도 장치들을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운전석 대시보드에 위치한 엔진 시동·정지 버튼과 전자식 키 슬롯, 12단 버튼식 자동 변속기는 보다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해 주는 한편, 시동을 걸고 풀거나 변속을 하는 등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피로와 불편함을 줄여준다.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이베코 S-WAY는 운전자의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생했다”면서 “차별화된 제품가치를 기반으로 장거리 화물 운송 부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코코리아는 S-WAY 출시와 함께 기술 및 부품 지원,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 국내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늘어나는 고객문의와 제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부산에 영남권 첫 번째 전시장을 열었다. 향후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 걸쳐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베코코리아는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1년 5월 기준 전국 12개 영업지점 (이베코 전용 전시장 4개소 포함) 및 20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