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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50원으로 상승 개장…엔화 약세·외국인 주식 매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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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I 2026.07.01 09:34:33

개장 직후 1553.0원 터치
달러·엔 162.7엔 돌파 목전
외국인 주식 9거래일째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1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부터 1550원으로 상승했다. 엔화 약세가 진정되지 않는 데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551.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1549.8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1553.0원을 터치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달 8일(1555.2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 재무성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진정되고 있지 않은 엔화가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2.7에 가까워지며 전날보다 약세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엔화가 162엔을 상회한 것은 지난 1986년 이후 40년만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꺼지지 않으면서 달러화도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01.25로, 전날 101.0보다 소폭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호조를 나타내고 국내증시도 장 초반 상승세지만, 외국인은 6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9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장중 엔화 약세와 외국인 증시 매도세가 커진다면 환율은 1560원대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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