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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여 한영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외교장관 전략대화다.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대통령의 영국 방문 계기에 체결한 한영 다우닝가 합의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외교·안보·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영국 외무장관 방한은 2022년 9월 말 이후 2년만이다. 당시는 제임스 클레벌리 신임 외교장관이 취임 3주 만에 방한했다. 이번 방한 역시 지난 7월 5일 취임 이래 약 석 달만에 이뤄졌다.
조 장관은 지난 7월 라오스에서 열린 아시아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라미 장관과 조찬회담을 한 바 있다.
라미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에 양자회담 외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의 자기결정권 등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한다.